◆김포금쌀탁주◆70년 전통의 맛 김포금쌀로 빚어만든 생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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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금쌀 막걸리를 아십니까?
 글쓴이 : 최고관리자
 
김포금쌀 막걸리를 아십니까?
임금님표 이천쌀 막걸리를 아십니까?
이제 막걸리의 원료로 지역 명품쌀이 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8월부터는 막걸리에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어, 막걸리 원료 명칭에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해당 도 또는 시·군·자치구의 명칭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하였습니다. 술은 음식이기에 그 재료의 원산지를 밝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사실 의무화하기 이전에, 원산지 표시를 마케팅 전략으로 삼아 양조장에서 경쟁적으로 뽐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 아쉽지요.


100% 김포금쌀로 빚어서 유난히 흰빛이 도는 술덧.

 
우리는 사실 재료를 따져보면서 술을 마시는 문화가 부재합니다.
 
그냥 어느 음식점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마실 술이 결정되고 맙니다.

소주라 하더라도 서울에서는 참이슬 아니면 처음처럼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술마저도 선택권이 없는데, 재료에까지 눈돌릴 겨를이 있었겠습니까?


그렇지만 이제부터라도 재료를 따져봅시다. 좋은 술의 첫번째 조건은 재료이니까요.
소주부터 볼까요?

2009년 소주의 총소비량은 30억8000만병이었고, 성인 1인당 소주 97.3병을 마셨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양의 소주를 소비하는데 소주를 무엇으로 만드는지 아는 사람은 지극히 드뭅니다.
우리가 본 적도 없는 원료로 만드니 답할 길이 없는 것이죠. 소주는 세상에서 가장 싼 전분, 아열대 지방의 타피오카를 주원료로 삼고 있습니다. 타피오카보다
더 싼 전분-창고에 묵혀둔 오래된 외국산 쌀이나 옥수수 가루-이 주어진다면, 소주는 그 원료와 손을 잡을 것입니다.

이를 두고 주류제조업자들을 탓할 일은 못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싼 술을 제공하기 위한 양조업자들의 고육책과 세상에서 가장 싼 술만 찾으려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결탁한 결과이니까요. 소주와 맥주와 막걸리는 똑같이 한 병에 1000원대입니다. 저렴한 술을 만들려면, 술병과 재료와 인건비에서 피나는 원가절감을 해야 합니다.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수제품을 만들기보다는 공장에서 단추 찍어내듯이 대량 생산해야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습니다.


막걸리 바람이 불면서, 소주회사와 식음료유통회사들이 막걸리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금 막걸리는 기계가 생산하는 공산품이냐, 사람이 빚는 수제품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값싼 술만 찾는다면, 공산품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것입니다.
술맛을 따지고, 건강을 따지고, 우리의 토양과 햇살을 따진다면, 가장 귀한 곡물로 빚은 술을 찾아야 합니다. 가난한 시절에 양곡이 부족할 때에는 감히 할 수 없는 상상이지만, 쌀이 넘쳐나고 지역쌀의 가치를 높여야 하는 시대에는, 먹기도 아까운 좋은 쌀로 막걸리를 빚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막걸리를 우리 쌀로 빚어야 한다는 얘기는, 민족주의자라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쌀의 품질로 보면 캘리포니아쌀이나, 후쿠오카 양조미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쌀을 수입해다가 술을 빚으면 그해 한 해는 술을 잘 빚을 수 있지만, 이듬해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는 없습니다. 술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쌀의 품종을 개선하고 쌀을 좀 더 정성껏 재배해야 하는데, 외국산 쌀에는 그런 정성을 담아낼 수가 없습니다. 원료를 지배하지 않고서는 좋은 술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우리 쌀로 빚어야 우리 막걸리와 우리 술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김포금쌀은 한강하구의 기름진 김포평야에서 나는 추청미와 고시히카리쌀로 구성된 명품쌀입니다.
임금님표 이천쌀, 강화도쌀과 더불어 가장 비싸게 팔리는 쌀입니다.
김포금쌀 100%로 막걸리를 빚는 김포금쌀탁주 대표 권이준씨에게 물어보니, 동네사람들은 술값이 비싸다고 망설이고, 대형유통마트에서는 까다로운 절차를 내세워 술을 받아주길 꺼린다고 합니다.
 
술값은 기존의 외국산 쌀로 빚은 막걸리보다 600원 정도 비싼 1900원입니다.
임금님표 이천쌀 막걸리는 유통회사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180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오륙백원 비싸지만 비싸야 할 이유가 분명한 술들입니다.

소비자나 생산자나 막걸리의 가격을 견주지 말고, 품질을 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술은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명품쌀로 된 신선하고 감칠맛 나는 막걸리가 지역마다 생겨나기를 희망합니다. 절친한 친구에게, 연로한 부모께 권할 만한 귀한 술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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